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중 미국 로드 트립 (Road Trip), 휴게소 (Rest Area), 주유소, 화장실, (텍사스, 아칸소,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Photo by Alejandro Gonzalez (https://unsplash.com/photos/h9p1VCgUSgM)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인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어쩔 수 없이 생계의 이유로 로드 트립을 했다. 16시간을 운전했고, 텍사스, 아칸소,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를 거쳤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식당, 휴게소 등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고, 사람과의 접촉도 걱정이 많았다. 혹은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걱정이 많았다.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지만 최근의 일이라 그런지 검색이 가능한 정보가 없었다.

우선 새벽 4시반 쯤 출발을 했고, I-35 - I-635 - I-30 - I-40 - I-440 - I-55 - I-70 - I-65를 타고 밤 9시쯤 집에 도착을 했다. 평소보다 차가 적었고 막히는 길도 없었다. 대부분 화물 트럭들이 었다. 우리와 같은 차량이 있었으나 그 수가 적었다. 

다행히 80% 정도의 Rest Area가 열려 있었고 특히 State Welcome Center는 모두 열려있었다. 자판기는 운행중이 었으나 화장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부분은 문이 닫혀 있었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깨끗하게 유지가 되어 있었고, 화장지, 비누 등 비품도 모두 구비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또한 손을 비누로 닦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Rest Area가 범죄가 종종 일어나는 곳이므로 사용함에 있어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지금처럼 사람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더욱 말이다. 나 같은 경우는 낮에 해가 떠있고, 차들이 제법 서있는 곳의 Rest Area만 이용을 했다. Rest Area에 들어갔지만 사람이 너무 없고 시설이 안좋아보이는 경우는 이용을 하지 않고 다음 Rest Area를 이용했다. 

편의점의 경우에도 주유소와 함께 있는 편의점의 경우 거의 모두 문을 열고 있어서 물건을 사는 데에 문제가 없었고, 특히 주유도 문을 다 열고 있어서 기름을 넣는 데에도 문제가 없었다. 코로나 감염만 신경을 쓰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이 문을 닫은 곳이 많이 있었는데, 2~3번에 한번 꼴로 To-go (포장)로 운영을 하는 음식점들이 있어서 밥을 먹는 것도 문제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코론로나 바이러스 중 미국 로드 트립은 주의를 기울일 부분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크게 문제없이 여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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